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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축산악취 해소 총력

기사입력 2015.08.28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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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처인구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농촌 일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축산악취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처인구는 축산분뇨시설 악취저감추진 축산단체 간담회 및 교육 친환경 미생물제 농가 지원 방제차량 동원 친환경 방제 축산농가 지도점검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정찬민 용인시장도 지난 달 17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축분비료공장 2곳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연구생산 시설을 방문하는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펼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고 있다.


    현재 처인구에는 축산농가 526(2446,808()과 가축분뇨재활용업체 8곳이 있다


    축산 악취의 주 원인은 축분비료공장 시설 노후화로 악취저감 효율 감소, 축분비료업체 영세화에 따른 악취저감 시설부족, 여름철 온도상승 및 장마철 등 기후변화에 따른 악취발생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구는 축산분뇨시설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축분비료공장 및 축사 대상으로 6개 부서(농업정책과, 위생축산과, 기후에너지과, 청소행정과, 처인구 생활민원과, 처인구 산업과)의 합동 지도·점검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또 축산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친환경 미생물제 사용을 의무화, 주요 악취발생지역에 37,1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사 환경개선제를 확대 공급한다. 올해 185농가에 90톤의 미생물제를 지원하고, 116농가에는 파리천적벌 144세트를 지원한다.


    처인구에서 축산시설에 대한 악취 민원은 2013362, 2014322, 20157월 현재 197건이 발생했으며,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암면 축분비료공장과 인접한 통일부 산하기관 하나원(안성시 소재)의 최문 사무관은 용인시 처인구 산업과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악취가 상당히 해소돼 하나원 원생들과 인근 주민들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오기도 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악취 민원 및 행정처분 등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으나 도시화 및 시민 삶의 수준 향상에 따라 민원이 그치지 않는 실정이라며 환경부 등 상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한편, 2016년에는 약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속적인 악취저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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