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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경찰서와 몰카 합동점검

기사입력 2019.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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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몰래카메라 관련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실은 더 이상 편안한 자신만의 공간이 아닌, ‘누군가가 보고 있을지도 모를공포의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서 요즘엔 일명 몰카 찌르개라고 불리는 송곳이나 드라이버 같이 날카로운 물건을 휴대하고 다니며 직접 화장실 구멍이나 틈새를 찔러본다는 여성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정건기)는 수탁운영 중인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 11개 다중이용시설의 공중화장실, 탈의실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등을 대대적으로 점검했다.

    남양주도시공사 각 시설장의 담당자와 남양주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합동으로 지난 15일까지 남양주경찰서에서 보유중인 탐지장비를 활용하여 총 11개 시설의 77개 화장실과 18개 탈의실의 불법촬영 시설 설치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점검결과 단 1건의 불법시설물도 발견되지 않았다.

    화장실에 공지 된 점검결과를 확인한 체육문화센터의 한 회원은 요즘 몰카 유출 사건 등의 보도가 꾸준히 늘고 있어 탈의실이나 화장실을 이용할 때 걱정이 되었는데, 안전한 시설물로 확인이 되어 안심이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남양주도시공사 정건기 사장은 “남양주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함을 전하며, 추후 불법카메라 단속 장비를 구비 및 정기적 점검을 통해 남양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전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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