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이사장 이소범)은 지난 20일 공사 교육장에서 도매시장 농수산물 물류회사 직원들에게 격려금,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도매시장 종사자들을 위한 나눔 행사’를 펼쳐 사회적 약자 배려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에서 농수산물 유통의 최일선에서 자신의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물류회사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격려를 전하는 시간으로 물류회사 직원은 격려금 400만원, 자녀들에게는 장학금 550만원을 각각수여했다.

한편 물류회사는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수산물을 하차하여 경매장에 진열하고 경매 후 중도매인 점포로 배송하는 농수산물 유통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직원은 총 270여명이 주로 심야시간대에 근무하고 있다.

사랑나눔단 이소범 이사장은 “올 한해 도매시장은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과 경기침체 등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맡은 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신 도매시장 종사자들의 수고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새해에는 맡은 업무를 더욱 열심히 해서 최고의 도매시장을 만들자”고 말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이승호 사장직무대행은 “도매시장에 반입된 농수산물 하역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시는 물류회사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학생들은 가족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시는 부모님께 고마움과 존경 그리고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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