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창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명수)에서는 청소년 문화탐방을 통하여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들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역사 바로알기의 기회 갖고자 부발청소년문화의집 이용 청소년과 관내 문화탐방 희망 청소년, 봉사자 등 42명과 함께 지난 22일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행사를 실시했다.

광복70주년을 기념하여 일제 강점기 시기의 사건들을 사진전으로 알리고 있는 명성황후기념관 및 생가를 방문하고 옛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남한강의 황포돛배를 이용하여 강가의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를 방문하여 주요 유물들과 역사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관내 초, 중학생들과 함께 한 역사문화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에 많은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을미사변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며, “한 나라의 국모인 명성황후를 끔찍하게 시해한 일본은 잘못을 사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학생들은 “신륵사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 사실을 이번 탐방을 통해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명수 위원장은 “주5일 수업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의 문화는 물론 역사를 바로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관내문화탐방 및 역사 바로알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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