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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직업재활의 꿈 도전

기사입력 2015.08.2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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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모가면 소재 향기로운집(사회복지법인 향림원)에 거주하는 7명의 지적장애인들은 지난 4월부터 경기도재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성인지적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정착을 위한 1차 뉴딜프로그램을 적용한 아로니아 재배 기초 교육과정과 실습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학령기 이후 특별한 직업 활동과 취업 기회가 적은 거주시설 중증 지적 장애인들에게 직업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 뿐만 아니라 향기로운집 소속 장애인 부모회 회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지역사회 주민들도 재활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농업에 대한 이해와 기술의 습득까지의 과정에서 이들은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 훈련을 하였고, 벤치마킹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작물 재배 농장에 방문하여 자문의뢰 및 전문기술 함양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관련분야 전문가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의 재배 작물에 대한 애정과 관리 기술만큼은 비장애인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아로니아(블랙초크베리)는 슈퍼푸드로 알려지면서 소요가 늘고 있다. 장애인 거주시설로서는 최초로 아로니아 재배를 시작한 향기로운집 지적장애인들은 지역사회 홍보활동과 판매활동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 시킨다는 생각이다.


    현재 아로니아 재배시기를 맞아 지역사회 내 본격적인 판매활동을 시작하여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직업재활 훈련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로니아 농장 사업은 직업을 꿈꾸는 지적장애인들에게 단비와도 같은 희망적인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직업을 향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지적 장애들을 위해서라도 이 사업이 꼭 성공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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