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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로당 복지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2015.08.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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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지역 경로당을 거점으로 관내 노인들의 복지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자녀들의 도시진출과 저 출산 등에 따른 고령화로 노인들의 노후생활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에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경로당을 여가활동, 건강증진, 복지서비스 장소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시도이다


    시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이천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약 24000여명으로 전체 인구 중 10%를 차지하고 있다.


    고령사회 진입으로 노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비용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경로당의 새로운 역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천시는 경로당 신축 및 개, 보수 등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경로당을 조성하고 경로당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이천시에는 경로당이 390개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4년간 19개의 경로당이 신축되었고 300개가 넘는 경로당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또 경로당 86개소에 강사들을 파견하여 가요레크리에이션, 문해교실, 건강체조 등 어르신들의 취미와 건강을 위한 경로당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어르신 소일거리 제공을 위한 도시텃밭 가꾸기 사업, 마을 공동작업 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월면에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개방형 경로당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 보건소, 자원봉사센터, 노인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경로당을 거점으로 노인 돌봄 안전망을 체계화 할 것이라며, “지역기관과 민간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활기찬 노후, 활기찬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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