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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종북에 일침

기사입력 2015.08.2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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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예견이나 한 듯 자신의 페이스북에 종북과 관련한 글을 올리고 보수진영의 종북 공격에 대해 견고한 방어선을 설치했다.


    이 시장은 누가 진짜 종북 빨갱이인가?’라는 글을 올리고 먼저, 나는 사람이 나라의 주인이라 믿는 민주주의자이며, 비민주적 반인권적인 북한을 추종(종북)하지 않음을 분명히 밝힌다우리가 북한을 무력으로라도 말살해야하는 존재가 아니라 공존과 화해를 통해 평화롭게 통일해야할 동족으로 인정한다면 군사안보정책도 보복과 대립을 통한 긴장격화나 적대감 확대로 흘러서는 안됨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떤 댓가도 지불해야 한다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대통령이 아닌 국민이 바로 국가이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특정 정치세력의 이익을 위하여 국가안보를 이용하거나, 특히 국가와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즉 안보를 해치는 것이 바로 매국 반역행위이라며 안보불안심리를 이용해 정치적위기를 극복하거나 정치적지지 확대를 노리는 행위, 그 중에서도 북한과 손잡고 돈까지 줘가며 총격도발을 요청해 충돌위기를 조장하는 행위(국정원이 이회창 대선을 위해 벌인 총풍사건)야말로 종북 반역행위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애국' 내세우고 종북 안보 노래하는 자들이 보통 무책임하게 대대적 보복 북침 전쟁불사 흡수통일을 주장한다진정한 국가안보 진짜 애국은 권력집단의 사욕을 위해 또는 권력자의 자존심을 위해 무력대치와 충돌위험을 끝없이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지키고 국민을 편하게 하며 우발적 충돌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장기적으로 신뢰를 구축해 평화통일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진짜 애국자가 누구이며 진정으로 국가안보를 중시하는 자가 누구인가?”라고 반문하고 진짜 북한을 추종하며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트리는 종북 빨갱이는 또 누구인가?”라며 역공에 나섰다.




    이재명 시장은 그 동안 보수 세력이 종북 빨갱이라고 지칭하거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소송 및 정정보도를 통해 대응해왔고, 특히 변희재 사건을 통해 인천지법에 벌금 300만원으로 기소, 서울지방법원에 제소한 2억원 손해배상 소송은 현재도 계속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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