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디어오늘이 북의 포성을 연천주민들이 듣지 못했고 정부가 포탄지점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는 기사를 링크(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821163207773)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북에서 먼저 포격? 연천군 주민들은 왜 못 들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트위터를 발행했다.

이에 지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 시장 또 괴담을 퍼뜨리는군요. 세월호 사고 땐 세월호 소유주가 국정원이라고, 국정원 해킹 논란 땐 임과장 유서 대필 의혹을 주장하더니. 이번 북한의 포격에 대해서는 북한이 먼저 쏜 게... ”라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괴담을 퍼뜨린다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종북몰이 나서는 하태경의원님께 공개질의’라는 제목으로 “하태경의원께서 군사충돌 관련 정부발표에 의문제기하는 기사를 내가 단순트윗한 걸 보고 괴담유포한다고 문제삼으셨다”며 대북관련 정부발표는 증거가 완벽하던 아니던 합리성이 있던 없던 무조건 믿어야되는데 믿지않는 건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식의 일종의 종북몰이겠지요?“라고 비꼬았다.

또한 “국가관 안보의식 투철해서 내 발언 문제삼으시는 하태경의원”이라며 “단 한번도 종북이었던 적 없고 지금도 종북 싫어하며 국가안보 걱정하는 입장에서 공개질의”를 한다고 그 의미를 밝혔다.

이 시장은 “하의원님 본인이 한 때 극렬 종북이었던 사실이나 하의원님 소속 정치집단이 북한에 돈 주고 총격유도 시도한 반국가적 안보침해 종북행위 먼저 공개사죄하는 게 어떠십니까?”라며“저는 남의 허물 지적하려면 본인 허물부터 반성해야 되는 거라고 배웠다”고 공개사죄를 요구했다.

한편 일부언론에서는 이재명 시장이 그동안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악의적인 보도를 하고 있어 그 대응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허태경 의원 트위터. 페이스북.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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