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고사리손으로 쓴 감사편지 > 뉴스 | 경기미디어신문

기사상세페이지

양평군, 고사리손으로 쓴 감사편지

기사입력 2015.08.23 05:5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s url


    "이런 맛에 나눔 실천하죠", 어른들 감동


    지난 21일 양평군 용문면사무소에 한 무리의 어린 학생들이 찾아와 하얀 도화지 두 장을 펼쳐 보였다.


    바로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문화체험행사에 참여했던 포도밭에 친구들(용문면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생들로, 고사리손으로 직접 써 온 대형 편지를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문화체험행사에 도움을 준 MOM&MOM(몸앤몸) 신체발달놀이센터와 연수리 보릿고개체험마을의 어른들을 위해 떡도 만들고 트랙터도 타고 정말 재미있었다”, “나의 운동신경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등 함께 모여 감사의 마음을 적었다.


    어린 학생들의 감사편지를 전해 받은 오성호 연수리 보릿고개체험마을 운영위원장은 뜻밖의 감동이다. 이런 맛에 나눔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하며, “이번 행사로 아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하고 또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니 많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보릿고개체험마을에서 어린 청소년들을 위한 나눔과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용문면 청소년 문화체험행사는 ‘MOM&MOM 신체발달놀이센터에서 어린 학생들의 신체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놀이체육을 체험하고,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체험마을에서 인절미 만들기, 트랙터 타기, 송어 잡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으로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한편, 연수리 보릿고개체험마을은 2014년부터 용문면 어린이 문화체험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저작권자(c) 경기미디어신문,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