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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 ‘한국잡월드’(성남시 분당구)를 방문하여 아이들의 구체적인 직업 체험을 위한 ‘꿈이 크는 스타트 직업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자신의 흥미 유형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해서 스스로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지하고, 직업 체험으로 꿈에 대해 함께 고민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준비됐다.
이번 직업 체험은 저학년(3~4학년)과 고학년(5~6학년)으로 나누어서 저학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직업마을’에서 놀이를 통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고학년은 원하는 직업을 사전에 미리 선택하고 본인이 선택한 직업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실제 직업 현장이 재현되어 있는 43개 체험실로 구성된 ‘청소년 체험관’에서 각각 활동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학년 아동은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여러 직업 체험을 직접 선택하여 체험하면서 꿈에 대해 처음으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송자 여성가족과장은 “아이들이 이번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잃지 않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여러 체험 학습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해서 아이들이 보다 풍부한 꿈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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