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해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신나는 여름 나들이”

연천왕산초등학교는 연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 중 희망하는 학생 , 초·중·고 포함하여 23명이 여름방학 중 프로그램인 늘해랑학교를 시작하였다.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2주(10일) 동안 운영되었고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위하여 다양한 체험학습(6일)과 실내 프로그램(4일)으로 구성하였다.

1주차인 공항철도 체험은 서울역에서 출국심사, 여권 확인, 보안 검사 등의 모의체험을 하였고, 인천국제공항역으로 직통열차를 타며 견학하였다. 의정부 영화관으로 대중교통(전철)을 이용하여 이동한 후 영화관 체험을 하였다. 다음으로 일산에 있는 실내 박물관에 가서 근접에서 동물들을 관찰하고 직접 만져보기도 하였다.

2주차에는 치즈를 만들며, 목장체험을 하였고,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체험하고 받은 소중한 포인트로 구매하는 활동을 하였다. 다음으로 실내 바데풀과 실외 파도풀이 있는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내 프로그램은 총 4일로, 미술놀이, 요리활동, 신체활동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10일간의 프로그램을 다 참여한 한 학생은 “방학 때 안 가본 곳에 가서 좋았고, 여름에 물놀이도 하고, 학교에 가서 미술놀이, 요리도 해서 아주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안선근 교장 선생님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방학 중에 다양한 경험을 하고, 배우고 체험하는 재미를 느낀다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이 좋은 경험이 되어 학생들의 앞으로의 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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