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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무료 재무․채무 기초교육

기사입력 2015.08.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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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쾌한 재기로 더 똑똑한 경제생활을 하도록 도와드립니다.”


    군포시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가정경제 운영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무료 재무채무 기초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진행은 업무 위탁을 받은 군포지역자활센터 부설 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데, 올해 처음 운영되는 만큼 기관(사회복지관 포함) 또는 단체만을 대상으로 한다고 시는 밝혔다.


    저축과 합리적 소비 습관 만들기, 재무상황 파악 방법, 기초 재무관리, 소비계획 세우기 등을 배우고 필요할 경우 협의를 통해 심화 교육 및 개별 상담까지 가능한 이번 교육을 받기 원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전화(427-0555)나 팩스(427-0557)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이달 31일까지며, 교육 장소와 일정 등의 세부 사항은 반드시 협의를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더 나은 경제생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시가 무료 재무채무 기초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라며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체계를 확립하면, 교육 대상과 기회를 점차 확대해 지역 내 모든 어려운 가정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역자활센터는 최근까지 서비스 이용자 및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재무채무 기초교육을 한 바 있다.


    특히 신용회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도움을 받아 상담자들이 필요로 한 채무 감면, 파산 신청, 급여 압류해지, 법률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유원종 군포지역자활센터장은 어려운 분들에게는 복지 서비스가 중요하지만 자활을 위한 경제 상담도 필요한데, 지역에 재무채무 무료 상담기관은 없는 상황이라며 자활센터가 어려운 이들은 돕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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