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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원 청렴도 상승

기사입력 2015.07.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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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9.51점에서 올해 같은 분기 9.61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공직자 청렴도에 대한 시민 설문 조사 결과 종합점수 9.61점으로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수원시 103개 부서에서 136개 민원업무를 처리한 8,86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내용은 부패직접경험, 부패간접경험, 부패인식 등 3개 분야며 전화 ARS 설문조사에 1,661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업무처리과정에서 금품이나 향응을 직접 제공한 경험이 있느냐는 부패직접경험 조사에 98.43%전혀없다고 응답했으며, 주변사람들에게서 업무담당자에게 금품이나 향응,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느냐는 부패간접경험 조사에 97.5%전혀없다고 답했다.


    또한, 업무처리과정에서 지연이나 학연 등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부패인식 평가에서는 95.9%가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응답했다.


    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청렴도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직자가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같은 방법으로 조사한 공직자 민원 청렴도는 종합점수 9.51점이고 올해 1분기에는 9.56점을 받았었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아직도 일부 공정하지 못하다는 응답을 받은 업무 분야에 대해서는 정확한 근거에 의한 업무처리, 민원인의 입장을 배려한 명확한 설명, 민원 처리기한 준수, 친절한 민원 응대 등 공정하고 청렴하게 민원처리를 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민원인이 언제라도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바로 전화할 수 있도록 청렴실천 블루카드를 전달하는 등 시민입장을 배려하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일부 공정하지 못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는 시민 평가가 있기 때문에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수원시 공직자들이 더욱 청렴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시민들도 지켜만 보지 말고 공직자가 금품을 요구하는 등 부정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보거나 들었다면 적극적으로 공직자부조리 신고센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청렴실천서약, 부서순회 청렴간담회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하여 2014년도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최우수기관, 2015년 경기도 청렴대상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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