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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마이스산업 발전방안 워크숍

기사입력 2015.07.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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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스 관련 전문가 등 70여명 참여, 다양한 의견 수렴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8일 안산 인터불고호텔에서 최원호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안산시의회 의원, 관광·숙박·여행업체 등 마이스관련 종사자 및 민간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마이스산업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을 대신하여 최원호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안산시는 대부도, 시화호, 갈대습지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안산 스마트허브 내 약 1만 여개의 기업체가 있고 환경과 산업이 함께하는 주변여건으로 마이스산업의 최적의 지역이라면서 안산시 마이스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좋은 의견을 주문했다.


    MICE Marketing으로 강의를 한 김응수 한국마이스협회장은 마이스산업은 고용창출 및 소득증대 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 산업으로 안산시에 적합한 특화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대표적으로 공단에 있는 많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회의를 중점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를 한 이병철 경기대 교수는 안산시 마이스산업 발전방안으로 마이스 기반조성’, ‘마이스 생태계 구축’, ‘인적자원 역량강화’, ‘마이스 상품개발4가지 추진전략과 마이스 시설 집적화,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시장 개발, 마이스얼라이언스 구축, 주요산업군 연계 콘텐츠 개발 등 세부 추진사업을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 안산시의회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 전준호 의원 등은 안산시의 정확한 현 실태 파악과 충분한 수요예측 등 타당성 검토를 통한 시설건립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과 발표된 자료 외에 보다 많은 컨벤션 시설이 있으며 안산시만의 독특한 특징(다문화, 대부포도, 갯벌 등) 등을 어떻게 융합시켜 자원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 경기마이스뷰로 부단장은 마이스산업은 반드시 대규모 컨벤션센터가 필요한 것은 아니며, 안산은 작은 기업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소규모로 개최되는 1일짜리 행사를 인센티브 지원을 통하여 12일의 행사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스마트허브, 시화호, 대부도가 인근 도시와 연계되어 있는 만큼 안산시 마이스산업도 인근 도시와 전략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워크숍은 안산시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하여 마이스산업 관련 업체 및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발표 자료는 현재까지 연구를 통해 나온 기초적인 자료로써 최종 자료는 오는 10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마이스산업을 안산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올해 11일자로 투자유치과에 마이스산업계를 신설하고 안산시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마이스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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