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자파크에서 몸도 마음도 "싱싱건강"

양평군 보건복지프라자는 지난 1일부터 건강시설통합프로그램 “싱싱건강”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앞으로 3개월간 운영되며, 월요일은 보건복지프라자에서 순환운동, 화․목․토요일은 수영장에서 수중운동, 수요일은 생활체육회에서 에어로빅, 금요일은 양평의 자연을 운동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참여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금요 프로그램은 갈산산책로, 쉬자파크, 두물머리, 물소리길, 용문사, 소리산, 산음 치유의 숲 등에서 자연을 벗 삼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진행된 프로그램은 지난 17일에 쉬자파크에서 공연장 앞에 펼쳐진 잔디에서 맨발걷기, 명상의 숲에서 명상, 숲길걷기, 애벌레체험 등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쉬자파크의 그늘 아래에서 하는 명상을 참여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았다.

프로그램 참여자 이 모 씨는 “쉬자파크에 처음 와봤는데 너무 멋지다”며, “다음에는 가족과 꼭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싱싱건강”은 매주 금요일마다 양평의 자연을 느끼고 건강에너지도 충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양평군 보건소 보건복지프라자팀(전화 031-770-2278, 2273)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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