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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대화

기사입력 2015.07.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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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복지관 종사자 인건비 합리적 수준 인상 적극 검토 약속


    제종길 안산시장은 지난 22일 단원구노인복지관(선부동)에서 사람중심 이야기마당 13번째 민간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이야기마당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복지관장, 민간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재활교사 등 모두 110여 명이 참석했다.


    제 시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따뜻한 마음, 아름다운 생각으로 일하고 계신 사회복지사들을 안산에서 굉장히 소중한 분들이라 생각한다면서 예산, 제도 등 안산시가 개선, 보완할 수 있는 것을 들으려고 한다고 참석자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유도했다.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자 다양한 복지시설 종사자 각자의 근무 환경에 대한 애로사항을 토로했으며, 특히 열악한 보수 수준에 대한 강한 문제 제기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사회복지사 한 명은 사회복지사에 대한 인건비 가이드라인이 매년 한국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제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산시 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은 수년 전 기준으로 임금이 책정되어 있다며 시급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제 시장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깊은 공감을 표현하면서 주변 도시의 평균 정도는 될 정도로 개선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2016년부터 복지관 종사자 인건비를 사업비와 분리해 임금 인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공간 부족 및 사무실 개보수 필요’, ‘복지관 종사자의 잦은 이직률에 따른 처우개선 향상’, ‘자활근로사업비 부족’, ‘시 행사에 수화통역사 필수 배치등 다양한 의견과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제 시장은 배려와 사랑,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안산을 부탁한다고 말하면서 민간사회복지사 종사자와 전체 사진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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