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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대부도에서 만나는 거리예술

기사입력 2015.07.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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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부터 26일까지 대부도 바람길 따라 펼치는 리마인딩 거리극축제


    안산시(시장 제종길)7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부도 지역 구석구석에서 보물섬 거리예술 프로젝트 <바람 + 더하기>’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바람, 몸짓 그리고 풍경이라는 콘셉트로 지난 5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열기를 또 한번 뜨겁게 이어가는 리마인딩(Reminding) 거리극축제 공연을 펼친다.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안산문화재단에서는 안산을 중심으로 거리예술 작품의 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안산M밸리록페스티벌 기간 중 대부도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바람 + 몸짓, 연희, 놀이, 소리를 주제로 대부도 곳곳에서 공연


    연희와 광대공연, 무용, 음악, 인형극 등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시화나래휴게소(시화호조력발전소), 종이미술관, 유리섬 미술관 등 4곳에서 몸짓, 연희, 놀이, 소리라는 저마다의 색깔을 가지고 관객과 만나게 된다.


    바람+몸짓은 창작그룹 노니 <신호유희>, 온앤오프무용단 <꽃피는 사월>, 연희컴퍼니유희 <유희노리>, 프로젝트 곳<체어>, 친구네 옥상 <황금영혼> 등이 공연되며, 갈대밭과 어울려 색다른 풍경을 보여줄 계획이다.


    종이미술관에서 공연되는 바람+놀이는 한옥을 배경으로 종이인형극을 선보여 공연장소의 특징을 잘 살린 공연으로 배치했다. 다양한 크기의 종이컵 인형극 극단 문 <망태 할아버지 무서워>, 판자인형극으로 만나는 전래동화 임선영 <재주있는 처녀>가 미술관의 특성에 맞게 준비되어 있다.


    바다와 갈대숲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유리섬 미술관의 야외 유리조각공원에서는 바람+소리가 공연된다. 프렌치 집시 밴드 'Dusky80'과 어쿠스틱 음악 밴드 신나는 섬이 여행과 같이 낯설지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으로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시화호조력발전소 내 시화나래휴게소에서는 몸짓+연희를 콘셉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어느 기이한 부부의 유쾌한 음악 유랑극 음악당달다의 <랄랄라쇼>,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광대의 도시> 참가작 팀 퍼니스트 <코메디 서커스 쇼>, 마린보이 <나홀로 서커스>가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이 기간에는 김홍도 영인본 특별전이 정문규 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종이미술관에서는 종이문화축제가 개최되어 대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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