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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7 U-20 월드컵 대회 유치

기사입력 2015.07.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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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태영 수원시장, 직접 브리핑

    수원 경기시설과 접근성, 축구열기 등 월드컵 흥행 삼박자를 갖췄다


    수원시가 오는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FIFA(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U-20) 월드컵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3일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 주관으로 서울 신문로 아산정책연구원서 열린 개최 후보도시 사전 설명회에 참석해 직접 브리핑을 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312월에 U-20 월드컵 대회 유치를 신청했고, 지난해 3수원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대전, 전주, 울산, 인천, 제주, 천안, 포항 등 9개 도시가 대회 유치 신청을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각 후보 도시의 개최 의지를 표명하는 이날 브리핑에서 수원의 3대 강점인 최고수준의 경기시설과 사통팔달의 접근성, 풍부한 국제대회운영 경험과 전문성, 시민들의 축구열기와 볼거리 제공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어 2017 FIFA U-20 월드컵 성공적 운영을 위한 충분한 조건을 갖추었다며 대회유치에 대한 열정과 개최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특히, 2017 FIFA U-20 월드컵의 흥행요소는 얼마나 많은 축구팬이 경기장을 찾느냐하는 것이라며 축구도시 수원은 1200만 인구를 가진 경기도민의 축구열기와 경기장 규모, 지하철 유무 등 흥행의 3대 요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피력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2001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2002년 한일 월드컵, 2007FIFA U-17 대회 등 FIFA가 주관하는 4개 대회 중 3개 국제 대회 개최 경험과 경기운영 노하우를 갖고 있다


    수원시가 2017 FIFA U-20 대회를 유치하면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FIFA가 주관하는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 사전 실사와 9FIFA 현장실사를 통해 9개 후보도시 중 6개 도시를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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