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김선교)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은 지난 10일 단월면 부안리 소재에 있는 300㎡ 규모의 힐링하우스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감자 캐기 작업을 실시했다.

힐링하우스는 단월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농작물을 배부하기 위해 직접 농산물을 재배하는 텃밭으로, 올해는 개간사업을 통하여 1,000㎡으로 확장, 현재 고구마와 들깨를 키우고 있다.

올해는 가뭄으로 인하여 지난해보다 감자가꾸기 작업이 어려웠으나, 정성껏 키운 덕에 500Kg 결실을 거뒀다.

수확한 감자는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한다.

한편 용문농협 단월지점에서는 힐링하우스 감자밭을 방문하여 행복돌봄추진단을 격려하였으며, 라면 20박스를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뜻을 밝혔다.

단월면 김승건 면장은 “앞으로도 단월면 힐링하우스에서는 고구마, 들깨. 가을무를 재배하여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라며 더욱 더 야심찬 이웃사랑의 뜻을 밝혔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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