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평생학습과는 지난 8일 최종수료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2017.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은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6시간씩 8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번 과정에서 45시간 이상 이수자, 21명이 자격증을 받았다.

이번 문해교육사 양성과정은 2014년 문해교육사 양성과정 이후 3년 만에 진행되었으며, 양평군의 성인문해교육 수요자가 작년부터 점차적으로 증가하였고, 지역 내 비문해율을 낮추기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 및 배치하고자 경기도교육감 지정 평생학습관 운영 사업으로(사)한국문해교육협회와 함께 진행했다.

양평군에는 7천명 정도의 비문해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이번 문해교육을 받은 수료자는 성인문해교실이나 기타 과정을 통하여 현장경험을 쌓고 문해교육사 자격을 좀 더향상시킨 뒤, 글을 익히지 못한 어르신이나 다문화 가정에서 한글을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양평군 관계자는 8주간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를 격려하며, 앞으로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비문해자들의 새로운 인생을 열어줄 것을 당부했다.

2017년도 문해교육사 3급 양성과정 관련 사항은 양평군 평생학습과(770-3773)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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