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일, ‘공공시설은 아끼고, 머문 자리는 깨끗이 합니다.’ 참시민 이천 행복나눔운동 7월 과제에 맞춰 시민단체가 스스로 나서서 이천의 관문인 이천종합터미널 주변 아침 대청소를 실시했다.

협의회는 최근 이천시민의 참시민 운동이 월별 주제로 이어지고 있는바, 다중시설 이용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시설이용 하므로써, 시민단체 스스로가 솔선수범하여 이천의 공공시설인 종합터미널 주변을 이른 아침부터 청소하기로 계획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는 ‘민선6기, 제3주년 기념 봉사활동으로 조병돈 이천시장, 협의회 위원등 70여명의 시민이 적극 참여했다.

본격적인 청소에 앞서 조병돈 시장은 “이천시가 참시민 이천행복 나눔 운동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민단체 회원들이 스스로 나서서 아침 대청소를 해주니, 이천시의 거리가 깨끗해 질 것이고, 터미널을 이용하여 이천을 드나드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행복이 깃들 것”이라며 “이천시도 대기오염, 온실가스 등 다양한 오염으로부터 벗어나는 그날까지 시민단체와 함께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마치고 2곳으로 나뉘어 거리청소를 하였으며, 1코스는 조병돈 시장을 선두로, 그랜드 웨딩홀에서 출발하여 라온펠리스 뒤쪽으로 중앙통을 거쳐 되돌아오는 코스였고, 2코스는 이성근 협의회 상임회장을 필두로, 그랜드웨딩홀에서 출발하여, 미란다 호텔부근을 돌아 터미널 주변을 통과하여 되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이성근 협의회 회장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행운을 잡는 것이 아니라, 이천시민의 마음에 자리 잡은 행복의 끈을 풀어 가는 것 이며, 그 작은 실천이 오늘 우리가 모여 만들어낸 커다란 성과이고, 앞으로도 협의회는 이천지역의 모든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그날까지, 시민단체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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