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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왕골심기 전통 재현

기사입력 2017.07.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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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 백사면 조읍2리에서는 지난 110150정도의 논에다 왕골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마을의 옛 이름은 자릿골이였는데 조선 초부터 자리 잡은 온양정씨 집성촌으로 1960년대 까지 집집마다 논 등 습지에 왕골을 심어서 그 줄기로 자리를 매여 인근 장터에다 팔았다.


    자리의 용도는 주로 방바닥에 깔아 사용하였는데 지금의 합성수지의 질 좋은 장판이 나오면서 왕골자리의 명맥이 끊어진 것이다. 왕골은 잎과 꽃줄기를 말려서 각종 공예품을 만드는데 품질이 우수하여 농가의 주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정태희 이장은 우리 마을의 역사와 함께한 왕골자리의 명맥을 이여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하였는데 매년 왕골을 보다 더 심어 마을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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