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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평생학습 심포지엄 열어

기사입력 2017.06.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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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vs 사회적지성

    4차 산업혁명시대, 평생학습으로 건너기


    부천시는 30일 송내어울마당에서 국회의원, ·시의원, 전국 평생학습 관계자, 학계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평생학습 심포지엄 ‘4차 산업혁명시대, 평생학습으로 건너기: 인공지능 vs 사회적지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김찬호 성공회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최운실 아주대 교수(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평생학습이 4차 산업혁명을 건너는 법이라는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최운실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사람만이 답이라며 미래에 필요한 핵심역량은 지식보다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의 네 가지 기둥(유네스코, 1996)에 따라 (Learning to be) 사람혁명, (Learning to do) 일자리혁명, (Learning to live together) 공동체혁명, (Learning to know) 평생학습혁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세부내용은 인간의 몫은 무엇일까?(김찬호 교수), 인간은 어떻게 기술진보를 극복할 수 있는가?(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미래직업연구팀장), 기존과 다른 공동체 패러다임은 무엇인가?(김민웅 경희대 교수), 평생학습변화와 교차지점은 무엇인가?(김한별 한국교원대 교수), 인공지능이 결코 가질 수 없는 인간의 고유한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결론을 이어갔다.


    또한 특별행사로 4차 산업혁명(클라우드 슈밥, 2016)’ 등 관련서적 22권을 <사람, 직업, 공동체, 평생학습> 주제별로 전시해 참가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에 처음 참석했다는 시민 김유리(춘의동) 씨는 기술이 진보하는 만큼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높이는 일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오늘을 계기로 평생학습에 관심을 갖고 새로이 학습을 시작해 보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선 부천시 교육사업단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기술 변화뿐만 아니라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사람과 공동체도 포괄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학습도시로서 선도적인 평생학습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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