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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 구내식당 휴무제

기사입력 2015.07.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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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매월 2회 구내식당 휴무 실시해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가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관내 지역상권 활성화를위해 구내식당 휴무제를 도입해 다른 공공기관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화정동 중심상가에 위치한 덕양구청은 오는 31일부터 9월말까지 매월 2(둘째·넷째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구내식당 휴무제가 실시되면 직원민원인 등 일 평균 250여명의 구내식당 이용객들이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돼 주변상인들에게 월 300만원 이상의 매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덕양구청 관계자는 국내외 여러 경제적 악재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이번에 실시하는 구내식당 휴무제가 매출 저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덕양구 관내 식당운영주 중 한 명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애써 주시는 덕양구청 공무원들의 고마운 마음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덕양구청은 최근 식생활문화 변화와 경기침체로 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농가 지원을 위해 향후 구내식당에서 매월 소비하는 약 600kg의 쌀을 관내에서 생산되는 고양쌀로 구입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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