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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청량리역서 DMZ 릴레이 콘서트

기사입력 2017.06.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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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와 

    첫 번째 평화의 하모니


    연천군(군수 김규선)은 청량리역 맞이방 특설무대에서 <2017 7회 연천DMZ국제음악제 릴레이 콘서트 평화에 닿길> 그 첫 번째 여정을 지난 17일 시작했다.


    연천DMZ국제음악제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릴레이 콘서트 평화에 닿길(WAY)은 전쟁이 끝난 지 반세기, 하지만 여전히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DMZ에 통일의 염원을 담은 희망의 선율을 전했다.


    경원선을 타고 남과 북, 끊어진 철도 위로 평화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연천DMZ국제음악제가 기획한 음악회이다.


    지수한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2012년 서울역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70여 명의 단원과 함께 지난 5년간 전국 주요 역사와 전문 공연장에서 매월 다양한 구성의 음악회를 개최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 단체이다.


    함께 협연한 아티스트는 오사카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거머쥔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아시아에서 1위인 피아니스트 김정진의 협연은 지나가는 철도이용객들의 발길을 객석으로 이끌었다.


    릴레이 콘서트 특설무대를 가득 메운 관람객에게 천혜 자연속의 연천 관광지 소개는 물론 연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으로 함께


    콘서트 관람에 참여한 A모씨(서울시, )는 연천군의 아주 작은 소도시에서 클래식 장르의 국제음악제 개최는 실로 많은 관심이 가며,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명한 아티스트의 연주에 충분히 매료가 될 것이며 가족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대중적 클래식 및 영화음악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독일 작곡가 브람스의 전 작품 중 가장 인기가 있어 즐겨 연주되는 곡인 헝가리 무곡 제5번의 연주와 20세기 폭스사 영화 스타워즈의 웅장한 주제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앙코르는 비제의 카르멘 서곡, 영화 슈퍼맨의 주제곡 등 흥겨운 클래식 연주를 보여주며 첫 번째 릴레이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앞으로 남은 두 번의 릴레이 콘서트는 71() 서울역(맞이방)에서 피아니스트 박숙련, 바이올리니스트 피호영, 첼리스트 송희송과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클래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며지고 오는 78()에는 연천역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연천DMZ국제음악제의 7주년을 맞이해 평화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보는 7주년 기념음악회는 오는 720() 8시 롯데콘서트홀(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열린다.


    또한 본 음악제는 722()부터 730()까지 89일간 오케스트라 협연, 실내악을 비롯해 교육 프로그램인 뮤직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DMZ국제음악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031-955-6982,5982)으로 하면 된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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