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농산물의 새로운 변신

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주21C농업인대학 발효식품과가 지난 13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교육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수업은 장류의 제조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이번 수업은 여름철 메주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직접 띄운 메주로 된장, 쌈장, 고추장을 만들었다.

교육에 참여한 김윤희 학생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오랫동안 우리 식탁을 지켜온 발효식품 제조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고, 여주의 쌀과 고구마를 활용한 여주만의 전통장을 만들어 여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여주21C농업인대학 발효식품과 11월까지 총 30회에 걸쳐 발효식품 제조에 필요한 농업세무・회계, 식품위생, 가공 창업, 전통주・발효식초의 제조, 장류 제조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겸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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