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등의 발생예방․사후관리 및 지역갈등 완화 방안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6일 문향재 2층에서 ‘노숙인 등의 발생예방․사후관리 및 지역갈등 완화 방안’에 대하여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차명순 주민생활지원국 국장의 주재로 열린 포럼에는 장수봉 시의원을 비롯하여 신한대학교 임원선 교수, 가능지구대 임용환 대장, 의정부시자율방범연합회 명노헌 회장, 의정부시노숙인보호시설인 희망회복지원센터 유인혁 센터장 등 관련 기관, 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금번 포럼에서는 노숙인보호시설의 다양한 상담활동, 자활지원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역 주변이나 공원 등에 상주하며 음주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숙인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노숙인의 자활참여로 사회복귀를 이끌어내 거리노숙인을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띤 토론을 펼쳤다.

차명순 주민생활지원 국장은 "경기침체 장기화, 가족해체 등 우리사회의 모순을 그대로 안고 살아가는 노숙인들의 자활참여로 거리노숙인을 줄여나감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관련시설 단체가 함께 모여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데에 의의가 있었다." 면서,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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