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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착한 푸드마켓 2호점 개소

기사입력 2017.05.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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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시는 지난해 7월 만안구 안양4동 카톨릭복지회관 1층에 안양착한 푸드마켓1호점 개소한 후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기부자 및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비산3동 시설관리공단 상가에안양착한 푸드마켓2호점을 개소했다.


    푸드마켓은 개인 및 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식품 및 생필품을 마켓 형태의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희망하는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선택형 지원 사업으로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무료 상설 나눔의 장이다.


    이용 대상자는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 수급신청 탈락자 등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으로,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상담한 후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이용 가능하며 월 1회 매장을 방문하여 5개 물품을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안양착한 푸드마켓1호점은 130여명이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고 있으며, 2호점의 개소로 250여명이 푸드마켓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명절이나 집들이때 받은 햄세트, 통조림, 세제, 휴지 등을 기부하기도 하고 시 상하수도사업소와 기업지원과 직원들은 업무 평가에 따른 시상금 8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으며 평촌교통, 개성건설 등 기업들의 기부로안양착한 푸드마켓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착한 푸드마켓이 따뜻한 지역공동체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나눔의 원동력이 되어 따뜻하고 희망찬 안양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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