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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위험등급 어린이놀이시설 전국 173개

기사입력 2017.05.0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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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55), 경기(27), 부산·울산은 0


    국회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이 전국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상태를 점검한 결과, 173개의 시설이 설치검사·정기시설검사·안전진단 등에 따라 위험등급을 받고 전면 이용금지 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안전처가 홍철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11일 기준 전국 시도 중 이용금지 된 어린이놀이시설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55)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27), 강원(19), 충남(17), 인천(1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울산의 경우에는 이용금지 된 어린이놀이시설이 없었다.


    설치장소별로 보면 주택단지의 어린이놀이시설이 전체의 74.6%129개를 차지했으며, 학교(14), 도시공원(12), 유치원(11), 어린이집(6) 등 순이었다.


    홍철호 의원은 현재 이용금지 된 어린이놀이시설은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이용금지 표지판을 설치함과 동시에 놀이시설 진입부를 원천봉쇄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 노후 영세 놀이시설 개선비용을 국가·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개정을 검토할 필요가 있으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수시·정기 특별 안전점검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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