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극심한 가뭄과 이상기온 속에서도 경기도 이천시 설성농협 단호박 작목반 농가들의 변하지 않는 노력과 땀방울로 한기용 작목반장을 필두로 구성된 20농가의 첫 수출식이 설성면 송계리 94번지 소재한 (주)리스마켓팅에서 15일에 열렸다.

작년부터 수출업체의 판로확보를 통해 시범적으로 설성면 농가에서 생산한 단호박을 수출하기 시작하여 올해는 첫 초도 선적물량 6.5톤에 이어 총 60여톤을 홍콩 현지에 수출하는 목표를 갖고 단호박을 꾸준히 출하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측에서는 새로운 농가소득창출은 물론 농산물수출에 새장을 열었다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조병돈 이천시장은 “우리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하여 농가소득은 물론 국가적 교역면에서도 고무적인 사항으로 앞으로 출하실적이 늘어 농가소득에 이바지할수 있도록 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사했다.

설성농협에서는 단호박 작목반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유인시설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으며 작목반에 큰힘을 실어줄 알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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