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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군 공항이전 시민활동 본격화

기사입력 2015.07.1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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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가 군 공항이전을 위한 시민협의회 발족식을 갖는 등 군 공항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군 공항이전 수원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14일 오후 3시 수원체육관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국방부 관계자, 시민협의회 회원 등 2,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 행사를 가졌다.


    시민협의회는 원활한 수원 군 공항 이전 지원을 위하여 구성된 민간조직으로 지난 519일에 발족,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이전 추진을 지난 64일 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협의회의 활동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협의회 공동회장은 향후 이전 지역 주민과의 상생협력을 모색하고 종전부지 개발 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위한 의견 수렴과 제안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군 공항이전은 수원시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라며 비행장 이전으로 가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니지만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20년 전 정조대왕께서 수원화성을 구상했듯이 군 공항이전으로 수원이 넓어지고, 수원의 미래가치도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 군 공항 이전은 약 7조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군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비이전 후보지는 국방부에서 올해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으로, 최종 이전지역은 해당지역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기존 수원 군 공항 부지는 첨단 지식교류단지, 국제의료복합단지, 대규모 공원, 친환경 생태주거단지로 구성된 스마트 폴리스로 조성, 2024년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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