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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전철 자전거 가지고 탈 수 있어

기사입력 2017.04.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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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부터 전철 환승객 편의 위해 거치대 설치


    용인시는 경전철이 분당선과 연계 이용하는 탑승객이 많은데도 분당선과 달리 자전거 휴대 탑승이 허용되지 않아 환승시 불편이 많다는 판단하고 오는 16일부터 용인경전철 전동차에도 일요일과 공휴일에 자전거를 가지고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권 전철과 달리 경전철의 경우 차량이 1칸에 불과해 일반 승객의 불편과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자전거 휴대 탑승이 허용되지 않았지만 이용객이 적은 일요일과 공휴일에 자전거 휴대 탑승을 허용하고 경전철이 급정거하거나 자전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동차 15대에 고정식 거치대를 설치했다.


    자전거 거치대는 출입구 쪽에 설치됐고 약 50높이의 기둥 홈에 앞바퀴를 끼우고 핸들에 고정용 고리를 걸어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공휴일에 자전거 탑승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자전거 휴대 탑승으로 인해 일반 승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자전거 휴대 탑승자는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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