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어르신 경로잔치 열어

양평군 용문면의 성요셉의 집(노인주거복지시설)은 지난 10일 마을 내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행사에서 용문성당은 어르신을 위한 미사를 진행했으며, 미사 중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하지 못한 부부 한 쌍을 위한 무료 결혼식도 진행했다.

이어서 경기소리보존회의 민요와 초청가수 공연이 열려 어르신들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자원봉사단은 이날 행사를 위해 음식을 손수 마련해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성요셉의 집 이한주 원장은 10년 간 매 해마다 정기적으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베풀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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