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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8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 선정

기사입력 2017.04.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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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요 조민호 장인


    광주시는 역사와 품격이 살아있는 광주왕실도자기의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계승 발전을 이어나갈 8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달 22일 명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도척면에서 단원요를 운영하는 조민호(58) 장인을 8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으로 선정했다.


    조 장인은 단국대 도예학과를 졸업, 1987년 단원도요를 설립한 이래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 등 전국 공예품 대회에서 다양한 수상을 했으며, 특히 2008년 유네스코 우수 수공예품에 선정되는 등 광주왕실도자기의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조 장인은 경화여중 특별 도예반강사와 광주왕실도예사업 협동조합 감사,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사단법인 경기도 관광 기념품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옛 도자기 형태를 그대로 표현하는 전승자기나 전승자기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전통자기뿐 아니라, 도자기 제작기법과 문양을 현대화한 근대자기라는 새로운 형태의 도자기를 제작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매진하는 등 도예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조 장인은조선관요의 고장 광주 전통도자기의 맥을 잇는 대표적 주자로써 광주의 우수한 도자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전인 교육을 통해 도자기에 관한 지식들을 전수하여 사라져가는 전통 도자기의 맥을 이을 수 있도록 후학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명장으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8대 광주왕실도자기 명장은 오는 515월중 월례회의에서 명장 인증서를 수여 할 예정이며 각종 도자 관련 행사시 특별 초청자로서 특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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