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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정부지원 대책 촉구

기사입력 2017.03.2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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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제2차 발전종합계획 수립 토론회


    김성원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한미군반환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어떻게 살려야 하나?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주한미군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제1차 발전종합계획(2008~2017)이 만료됨에 따라 계획되었던 사업들이 전면 중단·지연될 위기에 처해 제2차 발전종합계획 수립이 시급하지만 중앙부처간 이견으로 추가 지원계획에 난항을 겪고 있어 지속적인 정부예산 지원대책을 촉구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경기도와 동두천시는 반환공여구역의 국비 전액지원 및 정부주도의 직접개발과 주변지역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 국비반영을 요구하였고, 국회입법조사처는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역의 재생·발전 거버넌스 구축과 안보목적에 따른 희생에 대한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 입법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자치부는 반환공여구역의 실질적 자립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미군기지 반환 후 개발이 완료될 때까지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기획재정부는 평택기지 이전 지연 등으로 인해 미추진중인 기존 사업이 차질 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자체 등의 민간투자 활성화와 재정준칙에 맞는 사업설계 등의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국무조정실은 공여구역 등 지원 특별법 입법취지에 맞도록 부처의 정책수립·시행·변경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해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지역의 지원발전 종합계획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관계부처 이견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의원은 동두천시가 미군 부대 주둔으로 본 경제적 피해액이 약 194천억원에 이르고 있다는 경기연구원의 조사도 있었다1차 발전계획 추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정부의 접경지역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신규사업 투자를 포함하는 제2차 발전계획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주한미군공여지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연천 등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지원 강화방안이 자유한국당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주최하고 민경욱 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특히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이현재 정책위의장·박맹우 사무총장 등 원내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힘을 실어 주었고, 바른정당 김영우 국방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정성호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국회의원 34명이 대거 참석해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토론회에 참석한 여야 국회의원 34명은 토론회 취지에 공감하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향후 공동 성명발표 등 적극적으로 정부에 제2차 발전계획 수립 필요성을 설명해 나가기로 중지를 모았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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