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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17년 지금동 도시텃밭 개장

기사입력 2017.03.2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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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지금동(동장 박재영)안전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재배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으로 가꾸는 유기농 도시텃밭을 지난 25일 만연한 춘삼월의 따스한 봄의 기운을 받으며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하였다.


    이번에 개장한 지금동 도시텃밭은 다산 신도시(지금지구) 개발로 농지가 많이 사라지는 가운데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스스로 키우고자 하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남양주시 삼패동, 가운동 일원 하천부지와 유휴지를 개간하여 남양주시 3대 사업 중 하나인 “1시민 1텃밭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로 2년째 운영 중인 지금동 도시텃밭은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총 100여 구좌에 대한 분양을 마쳤으며, 텃밭은 삼패동 527-1번지 일원 3,000면적에 조성되어 1구좌에 3만 원(어린이집 등 단체 특별분양은 15천 원)에 분양했으며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텃밭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텃밭을 가꾸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나온 100여명의 주민들은 가족, 아이들과 함께 밭고르기, 퇴비주기, 비닐 씌우기, 모종심기를 하며 도시텃밭의 묘미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텃밭을 일구느라 구슬땀을 흘리던 한 주민은 아파트 도심에 갇혀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며, 흙내음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자녀들의 정서발달과 가족 간의 친목도모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참여소감을 말했다.


    이에 박재영 지금동장은 흙을 직접 만지고 채소를 키우며 가족건강도 지키면서 이웃과의 화목도 함께 키워나갈 수 있는 지금동 도시텃밭은 아이들의 교육 장소는 물론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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