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물질 3톤 수거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 활동에 나서 오염물질 등 쓰래기 3톤을 수거하고 정화활동에 앞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제고와 물 절약, 물사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시 맑은물환경사업소 수도과 등 직원 40여명은 행사 직후 ‘마음 속의 물 사랑, 생활 속의 물 절약’의 주제로 관내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의 저수지 주변 정화활동에 나섰으며, 쓰레기 등 오염물질 약 3톤가량을 수거하는 등 생활환경 정화를 이어갔다.

특히 물사랑.물절약 실천을 위해 시는 시 전역에 현수막 15개소를 설치하고, 전광판 5개소를 비롯한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한상진 수도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수원보호구역내 쓰레기 줍기 등의 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수질환경보전 및 수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물이 건강한 친환경도시 의정부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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