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가 SNS 캐릭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지역내 영세한 기업체, 소상공인들이 높은 디자인 개발 비용으로 마케팅의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시가 보유한 SNS 캐릭터 그림파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각종 제품포장 디자인 평균 제작비용은 최저 200만 원에서 1,000만 원 이상이며, 시는 SNS 캐릭터 디자인 활용으로 제품 신인도 향상은 물론 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NS 캐릭터 디자인을 쓰고 싶은 기업체 등은 사용승인 신청서를 작성해 시로 제출하면 되나, 신용만을 높이기 위하여 사용하는 경우 등은 승인이 불가하다.

시는 지난 2015년 SNS 활성화 등을 위해 캐릭터를 개발한 바 있으며, 명칭은 포수, 포미, 포치로 물과 운하의 도시, 김포금쌀, 시조(市鳥)를 상징한다.

캐릭터는 현재 각종 관광기념품으로도 제작돼 배부되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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