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9일 신입생들과 시장, 시의원 그리고 농업관련기관장 및 농업인단체장과 동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입학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 1월말 165명의 지원자들의 원서를 접수하고 2월 13일 면접을 통해 3개과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학과별로는 양봉과 40명과 농산물가공과 44명, 농산업마케팅과 36명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졸업생 동문들의 축하 식전공연에 이어 공재광 학장(평택시장)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대표 장영애씨(오성면, 56세)의 입학서약 선서 후 슈퍼오닝농업대학 기 전달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슈퍼오닝농업대학장 공재광 평택시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읽고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여 국제경쟁력을 갖춘 농업인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입학식 후에는 ‘알파고 시대의 감성 리더십’에 관하여 평택대학교 차명호 교수의 특강에 이어 김인숙 인력육성담당으로부터 1년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입학생들의 현황을 보면 총 120명 중 여성이 87명으로 73%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연령대는 40대가 11%, 60대가 35%에 이어 50대가 63%로 가장 많았으며 입학생들의 학력은 고졸이 64명으로 64%, 대졸이상이 42명으로 3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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