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도서관, 지역 서점과의 아름다운 동행

부천시는 지난 9일(목) 3,000 권(약 4,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해주신 ‘해피북월드 김명석 대표’(소사구 괴안동)를 도서관의 여섯 번째「아름다운 기부천사」로 등재했다.

기증받은 3,000여 권의 도서는 2015년 12월 개관 예정인 송내도서관에 비치하여 시민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2015년 2월 결성된 「부천시 서점업협의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김명석 대표는 “부천시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부천시의 모습에 기증을 제안하게 되었으며, 기증 도서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서를 기증해주셔서 시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 사례로써 더욱 뜻 깊다”며, “도서관에서는 기부를 실천하고 소중한 나눔의 문화를 함께해주시는 분들에 대한 예우 및 감사의 표시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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