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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2월 중 의원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2017.02.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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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의회(의장 김윤태)는 지난 2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2월 중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안건은 총무국 소관 1, 산업환경국 소관 1, 도시주택국 소관 2, 건설교통사업소 소관 2, 평택도시공사 소관 1, 재난안전관 소관 1건으로 평택시 학사(장학관) 조성 사업,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성립전예산 편성, 경사도 기준완화 요구에 대한 검토 보고,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 방제사업, 지방하천 유지관리 사업 성립전예산 편성,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지원(자동염수살포장치 사업) 성립전예산 편성, 청소년 해양역사 탐방·진로체험 추진계획,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추진 등 총 8건으로 각 소관 국·소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안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쳤다.


    평택시 학사(장학관) 조성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찬반의견이 분분히 제기 되었다.


    찬성측 의견은 서울지역의 높은 물가 및 숙소 임대료 등으로 학생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여건 조성, 학사조성을 통한 평택학생들의 애향심 고취, 근접한 학사입지를 통한 학습욕구 증대(강북구 수유동 소재, 수유역 지하철 도보 5분거리) 등이 있었다.


    반대측 의견은 평택시 학사 조성시 인력 및 시설운영의 어려움, 고속철도 등 교통 발달로 평택에서 강남 접근이 용이하여 부적절, 학부모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의견 수렴 부족 등을 반대 이유로 거론했다.


    이에 대안으로 조성비용에 소요되는 경상비용을 장학금에 사용하여 학생들에게 지원하여 경비를 절감하는 방향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집행부에서는 논의된 관련내용을 충분히 고려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 산지 경사도 기준완화와 관련해서는 평택시의 임야면적은 타시군에 비해 부족하며, 법적 테두리 내에서의 공공목적과 관련된 개인소유의 재산권 제한은 인내하지만, 과도한 소유권 제한에 대한 규제는 향후 완화 할 필요가 있다고 논의했다.


    최근 가장이슈인 브레인시티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평택도시공사 본부장은, “1공구(102만평) 공공SPC구성(자본금 50억원) 및 평택도시공사 32%(16억원) 출자에 참여하고, 2공구(44만평)는 평택도시공사 직접 개발방식으로 진행되며, 2월이후 토지, 지장물 조사일정을 포함한 보상계획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들은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축소된 15만평의 복합용지 사용계획에 대해 자세히 추진계획을 밝혀야 할 것이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투명하게 공개하여 시민들이 공감할수 있는 사업추진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의 안건에 대해서도 행정사무감사장을 방불케 하는 열띤 논의가 이어졌으며 김기성 부의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과 행사 등은 의회와 사전 협의(소통)을 통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지금 대규모 사업들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불편과 피해를 주지 않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의회 의원간담회 운영은 매월 1(비회기시)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개발계획 추진에 따른 집행부 당면·현안사항 협의, 예산편성과 관련한 사전의견 수렴 등 정책방향 사전조율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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