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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북면, 군부대와 결연해 전격제설작전 지원

기사입력 2017.01.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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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 지정된 북면(면장 박재홍)이 추운 겨울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예우하고자 관내 군부대와 결연을 맺고 전격 제설작전을 지원하며 전격 제설작전은 북면 소재 524탄약중대 장병 30여명이 북면사무소에 집결하여 염화칼슘을 소봉투에 담아 지역 내 참전용사 51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행사로, 고령의 참전용사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강설시 이동로를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524 탄약중대 장경일 중대장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날 작전은 지난 2016113일 북면이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추진하는 호국영웅 정신계승 마을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6.25 전쟁당시 북면지역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이날 행사의 백미는 소법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참전용사와 젊은 장병들과의 소통의 시간이었다.


    젊은 장병들은 소법2리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들이 전하는 생생한 전쟁담과 희생정신을 경청했으며, 이를 통해 슬픈 역사에 대해 깊이 되새겨보고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작전은 탄약중대 제안으로 지역에 살고 계신 호국영웅들을 예우하는 행사를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로써 한국전쟁 생존 참전용사들에게는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젊은 장병들에게는 이들과의 소통을 통해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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