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일 종합상황실에서 시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등 35개 부서에서 근무할 대학생 인턴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방학(1월) 대학생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겨울방학 1월과 2월 한달씩 근무 할 대학생 인턴을 전자추첨과 등록기간을 걸쳐 최종 140명을 선발하여 1월 근무자를 각 부서에 배치 완료했으며, 배치된 대학생 인턴들은 1월 2일부터 한달간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근무에 앞서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시를 소개하는 홍보영상물을 통해 시 소개 및 근무요령에 대한 설명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은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를 근거로 2017년 최저임금 6,470원보다 높은 생활임금 7,480원으로 적용되며 시정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시정 참여와 이해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특강을 실시하고, 평택시의 주요 사업과 현장업무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며, 올 여름방학(7, 8월)에도 대학생 인턴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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