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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한 목요심리극장 열어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정숙)는 지난 2일부터 센터 내 집단상담실에서 자녀들의 행복한 학교지원을 위한 부모교육 “목요심리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요심리극장”은 심리극이라는 매체를 이용해 관계를 돌아보고, 나와 타인의 입장을 이해함으로써 학부모의 심리적 건강을 지원한다. 청소년기 자녀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지원자 역할로서 도울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인 최대헌 박사(드라마심리치료협회장)는 “자신이 어떤 관계의 패턴을 가지고 있는지 탐색하면 자녀와의 어려움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심리극은 어려움을 발견하고 지금 이 순간에 변화된 모습을 연습해보면서 새로운 변화를 위한 한걸음을 떼는 자리”라고 심리극이 가진 힘에 대해 설명했다.
심리극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텔레비전에서 보던 심리극이라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주인공이 돼 나의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정숙 소장은 “부모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며 “이번 목요심리극장이 건강한 부모가 되기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속 시원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목요심리극장은 지난 5월 프로그램 시범 운영한 이후, 이달부터 시작해 11월까지 매월 1회 정식 운영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031-770-227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1일 부부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1박 2일의 부부힐링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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