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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폐기물 처리비용도 대폭 절감해 1석2조 효과
용인시 처인구는 하천변에 있는 수목 제거를 통해 발생한 임목폐기물 200톤을 관내 농가 50가구에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처인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재해예방을 위해 관내 소하천 22곳과 지방하천 4곳의 물길을 막는 수목 제거공사를 실시해 임목폐기물 400톤을 수거했으며, 구는 이중 땔감으로 사용 가능한 임목폐기물 200톤을 분리해 농가에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한 것이다.
이로인해 폐기물 처리비용도 당초 5,200여만원에서 2,200여만원으로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돼 1석2조의 효과를 거뒀으며, 구 관계자는 “이번 난방용 땔감 지원을 통해 폐기물처리비용에 대한 예산도 절감하고 주민들도 도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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