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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TMR 제조 기술교육

기사입력 2015.07.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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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질배합사료 사료비 20% 절감 기대


    양평군은 3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한우사육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농식품부산물 활용 TMR 제조이용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섬유질배합사료란 TMR(Total mixed ration)이라고도 표시하며, 조사료와 미강이나 깻묵, 버섯부산물, 비지, 맥주박 등의 농식품부산물을 함께 섞어 먹이면 전체 사료비의 20% 정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최근 총 사업비 1억 원의 군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2015년 농산부산물활용발효사료화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양평티엠알(대표 김용봉)로 배정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국립축산과학원과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육과정 중 양평군 과정을 별도 개설해 부산물 TMR 자가 배합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편성했다.


    배합비 조성이 주 교육과정이며 더불어 사료학, 영양학도 과정 내에 포함됐다. 교육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와 이용기술에 대한 성장단계별 이론과 직접 TMR 자가 배합프로그램으로 배합비를 작성하고 수정해 보는 전산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요즈음 곡물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양축농가의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식품부산물의 사료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농민의 경우 사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군은 섬유질배합사료의 이론, 배합비 작성 실습 등을 이들에게 교육함으로써 고품질 한우생산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정봉 축산과학팀장은 소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고 부산물마다 포함하는 영양소도 다르기 때문에 섬유질 배합사료를 만들 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지침을 따르고 성장단계별 사료급여량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며 농가들이 준수사항을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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