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여주시지부(지부장 조창준)에서는 지난 22일 여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950kg(1,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는 대한한돈협회 여주시지부 회원농가(65농가)들이 십시일반 불우이웃돕기성금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금년 2월에 2,360kg(1,320만원 상당)을 기부한데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 기탁이며, 이번에 기탁된 돼지고기는 여주시청을 통해 각 읍·면·동 및 사회복지시설 등 59개소에 배부됐다.

조창준 대한한돈협회 여주시 지부장은 “여주시의 경제 활성화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시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불우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바람으로 연 초에 이어 이번에도 기탁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시 양돈농가들이 한마음으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탁을 몸소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하여 시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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