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016년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17일에 양주시 고암동 소재 의정부시 예비군 훈련장(23관리대대)과 126기보대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재로 65사단장, 시의회의장, 부시장, 소방서장, 병무지청장, 보훈지청장 등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제1부는 23관리대대의 운영현황과 각 기관별 2016년 통합방위협의회의 주요 실적, 2017년 통합방위태세유지 및 재난관리에 대한 운영계획을 논의했으며, 제2부는 인근에 있는 126기보대대로 이동해 군 장비견학과 전차 및 장갑차 탑승체험을 실시하고 전차기동훈련을 참관하면서 최근 북한미사일 시험 등 도발징후가 뚜렷한 상황 속에서 군의 안보태세를 직접 체험하며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직접적인 안보현장 체험 및 각 기관별 현안사항 논의 등 현장 중심의 통합방위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했으며,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통합방위회의를 통해 “안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민·관·군·경 기관 간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안보태세 유지 및 통합방위역량 강화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위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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