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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협동조합100개 돌파

기사입력 2015.07.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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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012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 이래 설립 신고(20156월말 기준) 협동조합이 100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00번째 협동조합의 주인공은 항공교통 분야 발전을 위해 정책 자문 및 연구과제 수행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협동조합 항공교통연구소'로 지난 617일 법인 등기를 마쳤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5인 이상 조합원만 있으면 출자규모와 상관없이 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되면서 소규모 창업을 원하거나 공동체를 운영하던 조직체들이 잇따라 법인격을 취득하며 신청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협동조합은 개방적인 조합원 제도, 조합원이 출자하고 책임지는 경제적 참여, 11표의 민주적 의사결정, 조합원에 의해 관리되는 자율적 자조조직 등의 장점이 있다.


    시는 협동조합이 양적으로 크게 성장함에 따라 기존의 초기 단순 설립 지원뿐 아니라 개별 협동조합의 내실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비즈니스 역량 강화 등 다양을 시책을 펼치고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경영·법률·세무·노무·회계 등 분야에 전문적인 자문과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다양한 계층에 대한 인식 확산 교육,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을 통해 조합의 토대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고양시는 현재 100개의 일반협동조합 외에도 15개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설립돼 운영 중이다.


    고양시 김정배 일자리창출과장은 시장경제 도입으로 두레와 향약과 같은 미풍이 사라져 가고 있는데 협동조합이 활성화됨에 따라 옛 가치와 철학이 현 경제와 결합, 시장경제 폐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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