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5일 오후 개관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청소년과 지역 주민 1000여명이 함께 하는 ‘청소년 힐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동아리, 회원 및 지역 주민들이 다 같이 참여해 10살이 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더 발전적인 활동으로 의왕 청소년의 건강한 심신을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꿈누리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관 기념식, 공로자 표창, 축하 공연(크라잉넛, 턱시보이, 안소미), 동아리 및 회원 발표회 등이 이어졌다.

또, 조선시대를 테마로 하는 놀이마당, 체험마당, 과거시험 마당이 각각 펼쳐졌고 청소년 연극제, 먹거리 장터 등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즐길 거리들이 풍성하게 펼쳐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청소년수련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청소년 힐링페스티벌을 준비하기 위해 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들과 회원들이 다 같이 땀 흘리며 노력한 성과가 앞으로 더 멋진 결실을 맺어 의왕시에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이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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